여행

[스크랩] 청개구리가 추천하는 봄꽃 여행지

신푸르미 2015. 3. 1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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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전라 지역 

'春花豊' 03~04월 추천여행지

 

복사꽃 - 유채꽃 - 진달래

 

초록 숲 사이 바람이 불어온다. 대자연의 순리에 따라 동백꽃과 매화 그리고 수선화, 산수유가 피어나고 4월 전후 벚꽃이 개화를 시작하면서 부산 대변항에는 멸치 그물을 터는 소리가 항구를 가득 메운다. 유채꽃이 피어 노란색 물감을 뿌려 놓은 듯 봄의 절정을 대지에서 노래하는 것을 시샘을 하듯 산 정상과 능선을 따라 핏빛으로 물드는 진달래가 불처럼 번진다. 봄꽃은 여기까지가 아니다. 본격적으로 봄을 달구기 시작하는 것은 오월 산을 불태우는 철쭉이다. 소박한 자연에 뿌리내린 다양한 생명이 봄의 절정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며 소통을 시도하는 계절이기도 하다.

 

 

 

신선이 산다는 무릉도원 복사꽃 여행

 

▲ 사월의 봄 향기는 복사꽃으로 시작된다.

 

복사꽃을 따라 여행하면서 만나는 복숭아나무는 농민 분들이 애지중지하는 나무들로 함부로 나무를 훼손하여서는 안 된다. 과수원 나무 숲길을 따라 걷다보면 잔잔하니 다가오는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봄이 끝나면 여름이 무르익어 갈 즈음 알싸한 맛과 향이 지방도를 달콤하게 할 것이다. 숱한 세월에도 변치 않는 맛을 기다리며 복숭아꽃 여행을 갈무리 한다.

 

경북 영천 구지리복사꽃마을 / 경산 반곡지 / 청도 운문사 / 청도 부야리 복사꽃마을 / 경북 영덕 지품면

 

 

 

 

경북 영천시 대창면 구지리 837                   

핑크빛 융단 . 영천시 구지리복사꽃 마을

 

▲ 구지리 복사꽃 마을 전경

 

저수지 위쪽에서 바라보면 구지리마을이 한눈에 조망된다. 복사꽃은 짙은색과 연한색이 있는데 두 가지 색이 라인을 형성하여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구지신저수지를 떠나 용대로를 따라 대창면사무소까지 오는 길 주변은 온통 복사꽃이 활짝 피어나 있다. 구지신저수지에서 경주 첨성대까지 약 47km, 청도 운문사까지 약 33km 구간이다.

 

 

경부고속도로 영천IC에서 하차 그리고 영천도남공단을 빠져나와 곧장 대창면사무소로 이동 그리고 구지리로 이동하는 좌, 우 도로 전체가 온통 복사꽃 지천이다. 신선이 사는 무릉도원이 아닐까 싶을 만큼 복사꽃이 심물날 지경이다. 대창복사꽃 문화축제가 구지리 복숭아마을 일원에서 영천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열린다. 온통 도로주변에 복사꽃 피고지는 영천 구지리 복사꽃마을을 지나면 구지신저수지에 도착하면서 복사꽃 마을길을 내려다 볼 수 있다.

 

 

 

경북 경산시 남산면 494           

 

반영이 아름다운 경산 반곡지 반영과 복사꽃

 

 

▲ 복사꽃 사이로 반곡지 숲이 보인다.

 

반곡지에서 만나는 반영은 복사꽃과 함께 한 폭의 그림을 그려 내지만 아쉽게도 찬바람이 불어 소류지는 물살이 일어 반영을 만날 수 없었지만 이제 갓 물오른 연초록 세상을 원 없이 눈에 담아본다. 한때는 무심코 지나쳤던 그 길목 소류지에 복사꽃잎 떨어지면 이제 고목이 되어 버린 제방을 따라 서 있는 거목을 꼭 닮은 모습을 소류지가 품고 있다 물살을 잠재우고 멀리서 온 탐방객에게 보여준다. 속살을 보여주듯..

 

 

반곡지에 많은 탐방객이 찾다보니 관람을 위한 전망대가 숲길 맞은편을 따라 네 곳에 생겨났다. 짧은 동선을 다시 되돌아가기 싫어하나 둘 산길을 헤쳐 나가다 보니 소류지를 한 바퀴 도는 비탈진 산길도 생겨났지만 정비가 되지 않아 위험하였고 아직도 주차장과는 전쟁 이였지만 숲길로 접어들면 그 모든 이여기를 다 내려놓고 머물 수 있어 좋은 곳이 반곡지이다. 여행의 피로는 반곡지 인근에 있는 상대온천을 들러 피로를 풀어도 좋다.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1925         

경북에서 가장 느린 벚꽃이 피는 청도 운문사

 

▲ 운문사의 봄은 인근에 비해 더딘편이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인 운문사는 신라 진흥왕 21(560) 신승이 북대암 옆 금수동에 암자를 만들어 3 년간 수도한 끝에 득도하여 7년간 동쪽에 가슬갑사, 서쪽에 대비갑사, 남쪽에 천문갑사, 북쪽에 소보갑사를 짓고 중앙에 대작갑사를 창건하고 진평왕 30(608) 원광국사가 중창한 후 보양이 중창하면서 오갑사로 부르다 943년 왕건이 후삼국 통일을 위해 도왔던 보양의 공에 보답하기 위해 운문선사라 사액하고 전지 50결을 하사하면서 오갑사는 중 천문갑사를 운문사라 불렀다.

 

계절의 시작은 절집 초입에 늘어선 벚꽃나무 개화를 시작으로 연초록 세상을 펼쳐내기 시작한다. 운문사 입구 양쪽을 따라 늘어선 벚꽃나무는 진해벚꽃에 비하여 3주가량 더디게 피어나는 특징이 있다. 봄의 시작은 고요한 절간을 깨우기 시작한다. 여승이 머무는 공간으로 여기저기 움트는 새싹의 힘찬 몸부림이 당차다. 절 가꾸어진 정원을 만나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운문사의 봄을 맞이해 본다. 얼었던 땅이 녹아나고 봄비가 내리면서 주춤했던 계곡도 물길을 재촉한다.

 

 

 

경북 청도군 청도읍 부야리 1425            

무릉도원으로 찾아가는 청도 부야리 복사꽃

 

▲ 부야저수지와 쇠실못 주변으로 복사꽃이 지천이다.

 

20번 국도에서 잠시 오른쪽 산허리를 따라 들어서면 부야저수지가 펼쳐져 있다. 저수지 주변에는 오랜 세월 자란 복숭아나무가 지천이며, 소야경로당을 지나 작은 소류지 쇠실못 주변으로 복사꽃 풍경이 아름답다. 쇠실못에서 곰티지 능선에 피어 있는 복사꽃이 시선을 끈다. 화려하지 않은 소박하고 검소한 색감이 새색시를 닮았다.

 

 

접근성과 여행의 재미를 더해주는 곳이 경상북도 청도군에 있는 복사꽃이다. 밀양시 경계를 넘어 청도시로 진입하면 온 산이 복사꽃 지천이다. 청도 IC에서 20번 국도를 따라 부야저수지가 있는 부야리까지 진입 후 부야저수지와 쇠실못 주변 풍경을 감상하여도 좋다. 팔치길을 따라 팔치지까지도 복사꽃이 지천으로 부야저수지 주변에서 만나는 봄은 무릉도원으로 가는 입구라 하여도 무난할 만큼 봄이면 복사꽃 지천이다.

 

 

 

경북 영덕군 지품면 삼화리 산 16-1           

 

복사꽃 필적에 경북 영덕 지품면 복사꽃마을

 

삼사해상공원 - 강구항 - 영덕 풍력발전단지 - 지품면 복사꽃 마을 - 오색천

 

 

 ▲ 야산 자락을 따라 복사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난다.

 

신선하면 떠오르는 과일이 복숭아다. 신선이 산다는 무릉도원이야기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복숭아로 그 꽃을 도화 즉 복사꽃이라 한다. 다른 봄꽃에 비하여 꽃잎이 단단하고 피어나면 너무 틔지 않은 품속같이 포근한 복사꽃이 지금 천상화원을 이루고 있다.

 

 

지품면 복사꽃은 크고 작은 복숭아 농가가 영덕에서 안동으로 넘어가는 지방도 주변을 따라 연이어 이어지면서 산의 능선과 어우러져 묘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곳이다. 해안이 가까운 영덕 방향으로는 복숭아 과수원이 대부분이며, 청송으로 넘어가는 경계부터 사과밭이 이어진다.

 

주변 연계 추천여행

 

▲ 축산항 전경

▲ 강구항 진입로 전경

▲ 풍력발전 단지 내 전경

 

복사꽃 여행은 국도 34번을 따라 포항에서 영덕을 거쳐 청송, 안동으로 향하는 길목에 자리잡은 복숭아 농가로 도로주변에 크고작은 규모의 복숭아 농장이 형성되어 있으며, 영덕풍력발전단지와 강구항, 축산항을 함께 경유하여 여행하면 내륙과 동해안의 시원스런 모습을 함께 둘러 볼 수 있어 좋다.

 

 

 

노란색 물감을 뿌려 놓은 듯 '유채꽃 여행'

▲ 사월의 봄 향기는 복사꽃으로 시작된다.

 

한때 봄이되면 유채꽃을 만나기 위해 먼 제주도를 찾아가곤 했다. 내륙보다 봄이 서둘러 찾아오는 덕분에 제주도 유채꽃은 봄의 상징으로 부상되었다. 2000년대 들어 전북 전주시에서 시내를 관통하는 천변에 유채꽃을 심게 되었고 그 이후 내륙에 알려진 몇몇 유채꽃단지가 형성되었다.

 

창녕 남지 유채단지 / 경주 첨성대.분황사 유채단지 / 부산 맥도공원 유채단지 / 사천 연륙교 유채단지

 

 

 

 

경남 창녕군 남지읍 남지리 834-13     

 

낙동강변 국내 최고 경남 창녕 남지 유채꽃단지

 

남지 유채단지 - 영산 만년교 - 화왕산 관룡사 - 우포늪

 

 

▲ 낙동강유채축제가 열리는 남지유채단지

 

남지철교 주변으로 봄이면 샛노란 유채와 튤립이 봄을 유혹한다. 유채꽃단지는 남지철교를 지나 남지체육공원을 시작으로 낙동강변을 따라 약 3.km 제방 아래에 펼쳐진다. 특히 행사장 중간에는 샛노란 유채와 다양한 색상의 튤립을 심어 색의 대비를 아름답게 꾸며 놓았다.

 

 

중간 중간 쉬었다 갈 수 있는 원두막부터 유채밭 사이로 열차가 운행된다. 연인이 걷기 좋도록 넉넉한 길을 열어 놓아 산책하기도 좋으며, 낙동강 유채밭은 낙동강보를 조성하며 만들어진 낙동강 제19공구 남지수변공원에서 끝이 난다.

주변 연계 추천여행

 

▲ 창녕 화왕산 관룡사 용선대

▲ 영산 만년교

▲ 창녕 우포늪

 

남지유채단지를 벗어나면 영산IC 주변에 위치한 영산 만년교를 찾아 여행하면 좋다. 그리고 창녕으로 진입하여 창녕 화왕산 관룡사를 찾아 용산대까지 다녀 온 후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창녕 우포늪지킴이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면 입구에 곱게 핀 자운영과 수영버들군락지를 만날 수 있다.

 

 

 

경남 창녕군 남지읍 남지리 834-13               

경북 경주시 첨성대, 황룡사지 유채꽃단지

 

경주 첨성대 - 계림 - 석빙고 - 안압지 - 황룡사지 - 분황사 - 경북산림환경연구소

 

 

경주 첨성대 주변 유채꽃단지

 

▲ 첨성대 주변 유채밭 단지

 

첨성대 주변은 다양한 색상의 봄꽃이 수놓고 있다. 여름이면 또 다른 세상으로 선보일 연꽃을 위해 물이 가득 고여 있는 길 위로 샛노란 유채가 펼쳐져 있다. 조금 아쉬운 것은 유채밭의 키가 그리 넉넉하지 않아 가까이 가면 다소 실망스럽지만 첨성대와 고분군 그리고 월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색의 물결은 여행객을 유혹하기에 충분하다.

 

 

첨성대를 시작으로 계림 그리고 월성에서 내려다 보는 유채밭 전경은 느낌이 색다른 곳이다. 석빙고를 돌아 박물관까지 유채밭이 이어지며, 안압지 앞 도로건너편 유채단지에는 접근을 할 수 없다. 유채밭은 안압지를 지나 황룡사지로 계속 이어진다.

 

분황사 황룡사지 지구

 

▲ 분황사 앞 황룡사지 터 샛노란 유채단지

 

사적 제 5호 황룡사지 유채꽃밭 사이로 당간지주가 우뚝 서 있다. 어떤 노부부가 저 탑이 무엇이냐며 물어 온다. 탑이 아니라 옛 사찰 본당 앞에 깃대를 세우던 당간지주라고 말하자 매우 놀란다. 무슨 깃대가 얼마나 되어 저렇게 튼튼한 지주가 필요하냐는 것이었다. 당간지주는 행사 때 큰 탱화를 내걸기도 한다니 그제야 이해가 간다는 듯 동료들에게 들은 이야기를 해주신다. 경주 분황사 앞에 위치해 있는 경주 구황동 당간지주는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52호로 분황사 바로 앞 남쪽에 서 있다. 양기둥 사이에는 동쪽으로 향한 돌거북이가 있는데 당간의 받침돌로 돌거북이를 배치한 것은 다른 당간지주에서 흔히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양식을 한 통일신라시대 작품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주일원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황룡사지는 철저하리만큼 파손되어 그 흔적이라곤 겨우 몇몇 석재가 전부인 황량한 곳으로 신라 진흥왕 14(553) 왕명에 의해 창건, 진흥왕 35(574)에 신라 최대의 불상으로 알려진 장육존상을 모신 곳이다. 황룡사지가 특별한 경주의 상징적 의미는 선덕여왕 14(645) 80m 동양 최고의 구층목탑이 백제 기술자 아비지에 의해 세워져 신라를 상징하게 되었지만 몽고군의 침입으로 황룡사지는 폐허가 되는 아픔을 겪었고 오늘날 그 위에 유채단지를 조성하여 놓았다.

 

 

 

부산 강서구 대저2동 1200-24                             

부산광역시 맥도공원 유채꽃 단지

 

맥도공원 - 삼락공원 - 을숙도하구언 - 다대포해수욕장 - 몰운대

 

 

▲ 드넓게 펼쳐진 맥도공원 유채꽃단지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은 지하철 3호선 ~ 수관교 구간으로 총 37ha, 111,000평으로 구역별로 유채, , 보리를 식재해 놓았는데 유채꽃이 제일로 많은 지역에 분포되어 있어 봄이면 부산 삼락공원 유채와 함께 새로운 유채꽃 여행지로 부상되고 있다. 특히 맥도 생태공원과 연계되어 있어 사계절 산책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유채단지 내 테마로는 솟대, 팔랑개비, 허수아비, 청보리 공간, 밀밭공간으로 색의 대비가 아름다운 곳이며, 주차시설이 넉넉하여 붐비지 않은 유채꽃 여행을 할 수 있다. 낙동강변 짜투리 땅을 이용하여 조성한 맥도공원은 체육시설과 함께 습지공원까지 조성되어 있다.

주변 연계 추천여행

 

▲ 부산 낙동강 삼락공원

 

▲ 낙동강 을숙도하구언

▲ 낙조가 아름다운 다대포해수욕장

 

맥도공원에서 부산으로 들어서면 구포역 앞에서 삼락공원으로 진입하는 길이 나온다. 삼락공원에는 야생화꽃단지를 비롯 다양한 자연을 만날 수 있으며, 길을 따라 을숙도하구언을 거쳐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낙조를 보면서 하루 여행을 마감하면 된다.

 

 

 

사천 - 남해 연륙교 구간                                    

사천 연륙교 주변 유채꽃 단지

 

실안동 죽방렴 - 연륙교 유채꽃단지 - 독일마을 - 원예예술촌 - 다랑이마을

 

 

 

▲ 연륙교에서 만나는 초양도 유채꽃단지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중심부를 관통하면서 바다와 이웃하는 그 즐거움은 배가된다. 삼천포에 접어들자마자 이정표를 따라 진입하면 남해대교와 비슷한 첫 번째 다리인 삼천포대교가 나온다. 사천 대방동을 출발해서 모개섬을 잇는 3경간 강합성 사장교로 길이가 436미터에 이르며, 이 다리를 건너자마자 곧장 이어지는 다리가 일반다리와 크게 달라 보이지 않는 늑도대교를 지나간다. 늑도대교는 초양섬에서 늑도로 잇는 340미터로 2경간 피시박스 상자형교이다. 중간에 섬이 주춧돌 역할을 한다. 늑도대교를 지나면 붉고 선명한 다리가 정면에서 마주하는데 모양섬과 초양섬을 잇고 있는 202미터의 다리로 하나의 원을 반으로 짤라 상단부를 올려 중로식의 초양대교이다. 초양대교를 지나면 창선대교가 섬을 잇고 남해로 들어선다. 창선대교는 이미 남해에서 한번 무너진 후 다시 만든 것으로 기존교각의 자리에 위치하고 그 옆으로 바다의 아름다움이 개벌 냄새와 함께 물씬 풍겨져 온다.

 

 

삼천포대교를 건너 초양도에 유채꽃 언덕이 조성되어 있다. 삼천포대교를 배경으로 유채꽃을 담을 수 있는 곳으로 가장 많은 탐방객이 찾는 곳이다. 초양도를 지나 늑도에 들어서면 늑도 주변으로도 유채꽃이 피어 분위기를 자아내지만 멀리서 바라만 봐야 하는 곳이다.

주변 연계 추천여행

 

▲ 실안동 죽방렴

▲ 독일마을

▲ 가천다랑이마을

 

연륙교를 지나면 곧장 남해군으로 지족대교 좌, 우로 펼쳐진 죽방렴을 구경하고 상주해수욕장이나 남해읍으로 곧장 달려갈 수 있다. 대부분 독일마을을 거쳐 원예예술촌을 경유하여 가천다랑이마을로 향한다. 유채 여행을 시작하였다면 남해 금산을 지나 만나는 두모마을의 유채꽃 단지도 빼 놓을 수 없다.

 

 

봄을 찾아 산으로 향하는 '진달래 여행'

▲ 산에서 즐기는 진달래 여행.

 

평소 산을 즐겨 찾지 않는 여행객도 힘든 산을 따라 오르는 진달래 여행은 힘든 만큼 가슴에 담아오는 감동도 벅차다. 진달래는 평지에도 있지만 대부분 이름난 유명 진달래 명소가 산정상 가까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봄 여행 중에서 노력없이는 만날 수 없는 여행지이다.

 

거제 대금산 / 전남 영취산 / 창녕 화왕산 / 창원 천주산 / 밀양 얼음골 / 부산 회동수원지 / 대구 비슬산

 

 

 

 

경남 거제시 연초면 명동리 산 21                       

국내 첫 진달래 언덕길 거제도 대금산

 

거제대교 - 대금산 - 서이말등대 - 공곶이 - 바람의 언덕 - 해금강

 

 

▲ 대금산 정상에서 바라 본 핏빛 진달래

 

봄 여행은 동백을 시작으로 섬진강변을 따라 매화소식이 들려 올 즈음이면 지리산 자락에는 샛노란 산수유가 온 산을 원색의 계절로 몰아간다. 봄의 전령사 벚꽃 소식이 들려오는 4월 첫 주 거제도에는 또 다른 봄소식이 들려오는데 공곶이 마을 수선화 그리고 대금산 진달래이다.

 

거가대교를 건너면서 산 자락에 한두 그루의 핏빛 진달래가 보이기 시작한다. 거가대교 휴게소를 떠나 거가대교를 통과 후 대금산 이정표를 따라 58 번 국도를 이용 후 거가대교 휴게소가 반대편에 보이고 스쳐 가면 대금산 이정표가 나온다. 옥포대첩로를 따라 이동하다보면 상포마을 입구에서 오른쪽 거가대로 다리밑으로 난 굴을 통과하여 약 3.9km 좁은 산길을 달려야 한다. 차량으로 진달래 밭 코 앞까지 갈 수 있다는 매력이 있는 곳이 바로 대금산이지만 축제 기간에는 차량을 통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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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금산 진달래 여행은 등산이 힘든 여행객이나 잠시 들러 진달래를 만끽하고 여행을 하려는 여행객에게 더 없이 좋은 봄 여행지이다. 일단 산길 운전에 자신 있다면 축제기간이 지나고 좁은 산길을 서로 교차하면서 진달래 능선 코 앞까지 오를 수 있다. 주차하고 30분이면 정상에 도착하여 원없이 진달래 풍경을 만끽하고 다시 내려 설 수 있다. 등산을 하려는 등산객은 대금산을 중심으로 다양한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된다.

 

주변 연계 추천여행

 

▲ 거제도 서이말 등대

▲ 거제도 공곶이 해변

▲ 거제도 바람의 언덕

 

거제대교를 지나 대금산을 먼저 오른 후 진달래에 푹 빠졌다가 내려선 후 서이말등대로 향한다. 서이말 등대에서 공곶이로 갈 수 있지만 체력적인 문제와 시간이 허락하지 않는다면 좀더 가까운 거리로 이동하는 와현해수욕장을 거쳐 공고지초입으로 오르면 된다. 공곶이 여행을 마치고 곧장 바람의언덕과 신선대, 해금강을 둘러 볼 수 있다.

 

 

 

전남 여수시 월내동 480-3           

전남 여수시 일출과 함께하는 영취산 진달래

 

이순신대교 - 묘도대교 - 영취산 - 흥국사

 

 

▲ 영취산 능선에서 바라 본 여수 국가산업단지

 

영취산(510m) 지명은 불교용어에서 비롯되었다. 석가모니가 최후로 설법했던 인도 영취산을 닮았다하여 붙여진 지명으로 전국 삼대 진달래 군락지에 포함된다. 영취산은 5~30년생 진달래가 능성을 따라 군락을 형성하여 이른 봄 영취산 진달래를 찾는 탐방객이 점점 늘어가고 있는 곳이다. 정상으로 가는 길목 만개한 진달래를 즐기는 상춘객과 진달래의 유혹을 뒤로하고 오른 정상에서는 여수와 광양을 잇는 이순신 대교와 여수 산단 그리고 산 아래 승병항쟁의 중심지 이었던 흥국사가 시야에 들어온다.

 

 

영취산을 오르는 길은 중흥동 돌고개 주차장에서 정상을 잇는 2.2km 코스와 상암초등학교에서 완만한 경사로 오르는 1.8km 구간 그리고 계속 오르막을 따라 오르는 흥국사에서 정상으로 향하는 길이 있지만 진달래 여행을 위해 찾는 만큼 중흥동 GS칼텍스 후문 돌고개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정상으로 향했다. GS칼텍스 후문에서 오르는 돌고개는 경사가 심하여 산행이 힘들다. 주차를 하고 돌고개 등산로 입구에서 도로를 따라 약 50M 내려서면 차량으로 영취산을 오르는 임도를 만나게 되는데 임도를 따라 오르는 길은 완만하여 관절에 무리 없이 골명치 갈림길까지 이동할 수 있으며, 골명치 갈림길에서 산길로 향하는 이정표를 따라 산으로 접어들면 450M봉까지 완만한 경사길이 이어지고 돌고개 경사길 과 합류하여 450M 그리고 진례봉을 거쳐 정상에 올라선다.

 

주변 연계 추천여행

 

▲ 여수 흥국사

▲ 광양 옥룡사지

▲ 광양 이순신대교

 

광양에서 하차하여 잠시 옥룡사지와 중흥사를 둘러본 후 광양 이순신대교를 통과하면 이순신대교 전망대가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다. 잠시 들러 방금 스쳐왔던 이순신대교를 바라보며 머물다 묘도대교를 내려서면 영취산으로 오른다. 영취산 하산 후 차량을 회수하여 흥국사를 들러 되돌아 나오면서 여수 와온해변에서 낙조를 보고 돌아오면 된다.

 

 

 

경남 창녕군 창녕읍 옥천리 1394           

경남 창녕 급경사 경계에 피는 화왕산 진달래

 

화왕산 관룡사 - 화왕산 목마산성 - 창녕 우포늪

 

 

▲ 능선 절벽을 따라 진달래길이 열려 있다.

 

경남 인근 진달래가 고개를 떨굴 무렵이면 피어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화왕산군입공원은 억새로 유명한 곳이지만 봄이면 억새보다 진달래가 더 알려진 곳으로 옥천매표소를 시작으로 편도 약 4.3km 를 오르는 코스길이다. 주차는 관룡사와 갈라지는 갈림길 아래편에 주차하고 이동하면서 진달래를 즐기면 된다.

 

 

드라마세트장에서 바라본 화왕산성 입구와 화왕산 진달래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화왕산 진달래는 세트장 앞 샘터에서 바라보면서 감탄을 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옥천매표소를 시작으로 옥천계곡을 따라 오른다. 잔잔한 오르막의 시작이다. 시멘트 길을 따라오르다보면 산장이 나오고 산장을 지나자마자 산 허리춤으로 오르면 본격적으로 진달래를 만나게 되는데 진달래 군락지는 허준세트장 앞과 동문을 지나 산성길로 오르면 능선을 따라 펼쳐진다. 화왕산 정상을 지나 자하골로 내려서면 되지만 차량이 있던 곳으로 다시 이동하기 위해 서문을 지나 산길로 내려선 후 기지탑으로 빠져 나오면 출발점에 도착한다.

주변 연계 추천여행

 

▲ 창녕 관룡사

▲ 창녕 관룡사 용선대

▲ 창녕 우포늪

 

화왕산으로 오르는 길은 임도를 따라 오르거나 체력적으로 자신이 있는 등산을 즐기는 팀이라면 화왕산 입구 관룡사를 시작으로 용선대를 거쳐 드라마세트장 그리고 산성을 따라 오르면서 진달래를 즐긴 후 하산하여 가볍게 창녕시내 만옥정공원과 고분 그리고 탑과 석빙고를 둘러 보거나 창녕 우포늪을 여행하여도 좋다.

 

 

 

경남 창녕군 창녕읍 옥천리 1394                                         

경남 창원군 천주산 진달래

 

천주산 - 주남저수지 - 마금산온천

 

 

▲ 천주산 정상 자락에 빈틈없이 채워져 있는 진달래

 

천주산(638.8)은 하늘을 받치는 기둥이라는 뜻으로 주봉인 용지봉을 위시로 창원시, 마산구, 함안군을 품고 있는 전국 으뜸의 진달래 군락지로 알려져 있다. 천주산 입구에서 정상까지 2.4km 거리로 출발부터 400m 지점에 산태샘 약수터, 그리고 다시 오르면 뒤편 달천계곡에서 올라 온 길과 합류하는 만남의 광장의 길에 도착한다. 천주산여행은 출발부터 오르막길로 이어지다가 만남의 광장부터는 헬기장까지는 급경사로 힘든 300m를 숨 가쁘게 올라야 한다. 1 번 헬기장에 도착하면 그때부터는 능선을 따라 이어지므로 쉽게 천주산 정상까지 오를 수 있으며, 3 번 헬기장을 넘어서면 천주산 진달래 군락지가 펼쳐진다.

 

 

천주산은 638.8m 로 간단하게 오를 수 있는 산이지만 시작점부터 경사가 점점 갈수록 심해져 결코 만만하지 않은 산이다. 헬기장까지만 오르고 나면 그때부터는 평탄길이라 산길이 쉽다. 진입은 달천계곡에서 올라오거나 천주사에서 출발하여 오를 수 있다.

주변 연계 추천여행

 

▲ 창원 주남저수지

▲ 진영 봉화마을

▲ 김해 화포천

 

봄의 기운이 산을 따라 오르면 얼었던 호수도 햇살아 녹아나 연초록 세상을 펼쳐 놓는다. 천주산 진달래를 만난 후 창원 주남저수지를 경유하여 진영 봉화마을 그리고 봉화마을 끝자락에서 차량을 세워두고 김해 화포천을 여행하는 코스가 좋다.

 

 

 

경남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 193-3                                         

경남 밀양시 얼음골 동의굴

 

호박소폭포 - 얼음골케이블카 - 얼음골 - 동의굴 - 표충사

 

 

▲ 동의굴로 향하는 너덜겅 지대에 진달래가 모여 군락을 이루고 있다.

 

천황사를 떠나 얼음골로 향하는 길목 좌우에는 4월 말 진달래 길이 열려져 있다. 돌이 많은 지형탓에 돌길이 잘 만들어져 오르는데는 무리가 없다. 또한 오르는 길 왼편에는 여름철이면 차가운 바람이 나오는 냉굴이 곳곳에 있어 신기한 이적현상을 체험 할 수 있다. 얼음골이라 부르는 곳은 철책으로 둘려쳐져 들어갈 수 없는 DMZ지역이나 다를 봐 없어 좀더 자세하게 보려는 사람들에게는 여간 안타까운게 아니다. 밀양 남명리의 얼음골은 천연기념물 제224호로 1970424일 지정되었다.

 

 

천황산 북쪽 중턱 해발 700m 에 이르는 약 9,000평 넓이의 계곡내 60도 경사진 돌밭 가운데 위치하고 있으며, 삼복한더위 (4월초순~7월하순)에 얼음이 얼고 8월 초순부터 얼음이 녹기 시작하며 보호철책이 있는 곳에서 계곡따라 천황사 절이 있는 곳까지 바위틈마다 찬바람이 불어오는 신비로운 이상기온지대이다. 얼음골 사례빙곡 지역에서 직진하면 동의굴이 870m 지점에 있다. 얼음골부터 본격적인 비탈 계단과 함께 중간 중간 진달래가 바위와 어우러져 그림을 연출한다. 동의굴에 도착하면 들어갈 수 없고 앞에는 이곳이 소설 동의보감에 기록된 허준선생의 스승 유의태를 해부하였다는 장소의 배경과 일치하는 점이 있어 살신성인의 정신이 깃든 동의굴이라 불리어지고 있는 곳이라며 안내문을 내걸고 있다.

주변 연계 추천여행

 

▲ 얼음골 케이블카

▲ 밀양 표충사

▲ 밀양 호박소

 

물소리에서 생명력을 느끼는 시기이다. 얼음골 케이블카 승강장에서 주차하고 상부 전망대까지 여행하거나 호박소 입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잠시 호박소를 들러도 좋다. 여행은 본격적으로 얼음골 입구 주차장에서 시작하여 얼음골을 거쳐 동의굴까지 가파른 산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진달래 군락지는 아니지만 색다른 분위기의 진달래를 만나며, 내려선 후 밀양 표충사를 들렀다 돌아서면 된다.

 

 

 

부산 금정구 회동동 산 70-1           

부산 회동수원지 둘레길에서 만난 진달래 길

 

회동동저수지 - 금정산 범어사 - 법기수원지

 

 

▲ 회동수원지 둘렛길 나무데크 주변으로 진달래가 저수지 아래자락까지 피어난다.

 

기본소개를 옮겨보면 "회동수원지길은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평탄하고 걷기 좋은 길인 동시에 수영강과 회동호의 수변 경관이 뛰어나다.. 특히 장전구곡가의 1경인 오륜대를 비롯하여 부엉산(175m) 정상에서의 조망이 뛰어나다. 땅뫼산에서 윤산 자락을 휘감아 돌며 명장장수사업소까지 이어지는 수변길은 아홉산 줄기가 회동호에 병풍처럼 서 있다. 회동수원지는 일제 강점기인 1942년 조성되면서 수몰민의 원성과 울분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곳이기도 하다. 수영강을 따라 부산팔경의 한 곳인 동대를 지나면서 도심을 관통하여 옛 좌수영의 영화가 서려있는 APEC 나루공원을 지나 민락교에서 바다와 만난다. (17.2km / 5시간)"

 

 

아홉산을 빠져 나오는 산길은 진달래 군락지가 이어진다. 댐 주변은 진달래가 개화하여 운치를 더해준다. 산벚꽃나무와 생강나무 샛노란 모습은 자취를 감춰 버렸고 곧 연초록 세상으로 숨 가쁘게 몰아가면서 또 한 번 계절을 바꾸어 놓을 것이다. 해동수원지인 회동수원지의 정확한 구간거리는 알 수 없지만 쉬지 않고 한 바퀴 돌아 나오면 대략 5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대략 총 19km).

주변 연계 추천여행

 

▲ 양산 법기수원지

▲ 부산 범어사

▲ 양산 미타암

 

해동수원지를 한바퀴 다 돌아 나오면 꼬박 하루가 소요될 만큼 짧은 거리가 아니다. 진달래를 만끽하고 싶다면 회동수원지 코스 중 아홉산 자락을 따라 걷는 코스를 이용하여 짧게 다녀오면 된다. 회동수원지를 나와 가볍게 찾을 수 있는 곳이 범어사와 양산 법기수원지이며, 차량을 이용하여 양산 미타암으로 향해도 된다. 미타암은 산을 오르는 수고를 해야 하는 만큼 체력이 필요하다.

 

 

 

대구 달성군 유가면 용리 15                                  

대구광역시 달성군 비슬산 참꽃

 

비슬산 자연휴양림 - 대견사 - 참꽃군락지 - 마비정 - 도동서원

 

 

▲ 비슬산 참꽃군락지 전경

 

전국 최고의 참꽃 군락지 비슬산(1,084)” 그리고 비슬산이 품고 있는 대견사지를 찾아 길을 연다. 대견사지 삼층석탑 너머 해발 1000m에 펼쳐진 30만평 평원에 자지러지듯 바람에 술렁이는 참꽃을 만나기 위해, 봄을 알리는 진달래가 가장 늦게 피어나는, 참꽃을 만나기 위해, 봄볕 더위를 가려가며 산을 오른다. 비슬산 자연휴양림에서 대견사지까지는 약 3.7km1시간 40분이 소요되며, 대견봉 정상까지는 7,7km 3시간 소요된다.

 

 

참꽃 군락지에서 만나는 대견사지 주변으로 참꽃이 지천에 피어난다. 비슬산 지명을 한문으로 살펴보면 비슬(琵瑟)로 임금왕() 네 개가 이어져 있고 아래로는 비()와 필() ,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사왕설이 전해지던 곳으로 네 명의 왕이 반드시 나온다는 예언을 해 놓은 것이라는 주장이다. 과연 그래서 일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박근혜 대통령이 나왔지 않은가. 참으로 기묘한 예언을 가진 신비의 산 '비슬산' 지명은 우연하게 만든것은 결코 아닌듯하다. '포산'으로 불리던 산을 비파 비()와 거문고 슬()을 사용하여 비슬산으로 고쳐 놓았다. 정상 바위 모양이 신선이 거문고를 타는 듯 하여 '비슬산'이라 하였다는 그럴싸한 이유와 함께 말이다.

 

비슬산이란 지명이 또 있었다. 경남 고성군에 성인이 거문고를 켜고 옥녀가 비파를 타는 형상을 닮았다하여 '비슬산'이라 하였지만 조선 인조 때 학명스님이 흡사 연꽃이 핀 형상이라 하여 연화산으로 고쳐 불렀다 한문으로 풀이하면 비파와 거문고이다.

주변 연계 추천여행

 

▲ 도동서원

▲ 대견사

▲ 마비정

 

비슬산을 여행하고 가볍게 찾을 수 있는 곳이 마비정 벽화마을과 도동서원이다. 마비정 벽화마을은 토색적인 그림을 그려 고향집을 찾은 기분을 느낄 수 있으며, 도동서원에서 특별한 만남을 가져도 좋다.

 

봄철 여행은 벌과 뱀의 위험이 뒤따른다. 봄이라하여 가볍게 옷을 입고 여행을 하다가 추위에 곤혼을 치루기도 한다. 봄철 여행은 바람을 막아주는 여벌옷을 사전에 준비하여야 한다. 봄철은 정해진 한정된 여행지에 동시다발로 전국에서 몰려드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가장 큰 문제가 교통량 정체와 주차의 어려움이다. 이를 극복하는 방법으로 인근 가까운 지점에 주차를 하고 택시를 이용하여 이동하거나 가장 많이 몰려드는 여행지를 우선적으로 이른 시간에 찾아가는 방법이다. 이도저도 아니 되면 조금 먼 거리를 걸어 갈 생각을 하고 여행지 인근에 주차를 하고 걷도록 하는 게 차 속에서 밀리는 것 보다 시간적으로 정서적으로 좋다.

 

 

 

 

 

벚꽃, 매화, 산수유, 동백은 따로 올려 두었습니다.

 

소중한 우리의 문화유산을 지키는 일은 아무런 조건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http://blog.daum.net/okgolf

 

 

출처 : 여행속으로
글쓴이 : 핏빛노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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