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매 종류별 초기 증상 8가지
치매는 후천적으로 기억력, 시공간 능력, 언어능력, 집중력, 실행능력등
인지기능이 떨어지고 이로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는 질환이다.
치매는 흔히 증상이 서서히 나타난다는 인식이 있는데,
원인에 따라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기도 하고 급격하게 나타나기도 한다.
서서히 치매가 되는 퇴행성 뇌질환은 ‘알츠하이머병, 레비소비병,
전측두엽 치매, 피질하 혈관성 치매, 파킨슨”이 있으며 갑자기 치매가
되는 비퇴행성 뇌 질환은 뇌졸중이나 뇌출혈 이후 치매, 두부외상 후
치매, 감염성 질환으로 인한 치매, 신체 질병에 의한 치매’가 있다.
치매의 증상은 뇌 손상의 결과로 나타나기 때문에 뇌의 손상 부위가
어디냐에 따라 다른 증상이 나타난다. 전두엽이 손상되면 판단력이나
성격에 이상이 오고, 두정엽이 손상되면 시간, 공간, 계산 능력이
떨어지며, 측두엽이 손상되면 기억이나 언어 능력이 떨어진다.
후두엽이 손상되면 시각 능력에 이상이 온다.
치매를 의심하고 조기진단 하려면 치매 초기 증상을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본인이나 부모님의 기억력이 현저하게 저하된 경우
‘나이 탓’을 하지 말고 치매 클리닉을 방문하거나 보건소
(치매 지원센터)에서 무료로 운영하는 ‘치매조기검진’을 받아 보자.
※ 치매 종류별 초기 증상 8가지
1).‘최근’ 일이 기억나지 않는다 : 알츠하이머병
최근 대화나 일을 기억 못하면 알츠하이머병 초기 증상을 의심.
초기에 최근 기억을 저장하는 뇌의 내측 측두엽(해마)이 손상되어
최근 기억부터 사라지는 것이 특징, 옛날 일은 잘 기억한다.
2).누워있는 시간, 건망증이 는다 : 피질하 혈관성치매
힌트를 주지 않으면 기억하지 못하고 활동은 저하, 굼뜬행동,
우울증 증세가 반복되면 혈관성 초기증상을 의심한다.
3).충동적행동, 성격변화가 있다 : 전두엽치매(행동형)
길에서 소변을 보는 등 충동조절 능력 저하, 자기중심적 사고,
감정기복 등 성격변화가 생기면 전두엽치매 초기증상 의심.
4).아는 사물 이름을 기억못함 : 전두엽치매(언어형)
토끼를 동물로 표현하는등 아이들 얘기하는 것처럼 언어표현
수준이 저하, 서툴러지면 전두엽치매 언어형 초기증상을 의심.
5).다른사람 말을 못 알아들음 : 측두엽치매(의미치매)
혼잣말은 잘해도 다른사람 말뜻을 몰라 대화가 어려워지고
기억력 저하의 착각은 측두엽치매 초기 증상을 의심한다.
6). 헛것을 보는 등의 이상행동 : 레비소체 치매
환각, 수면 이상행동, 망상, 우울증 등 정신행동 증상 보이면
초기에 뇌의 후두엽 부위가 손상되어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
7). 종종걸음, 손떨림 등의 행동 : 파킨슨병 치매
굽은자세, 종종걸음, 솔떨림, 뻣뻣한 운동증상은 초기에
뇌의 흑색질이 손상되는 파킨승병 치매의 증상을 의심.
8). 팔다리 마비등 뇌졸중 증상 : 혈관성 치매
팔다리 마비, 발음이상, 두통, 쓰러짐등 다양한 증상.
초기 뇌혈관 출혈, 뇌혈관 경색은 혈관성 치매를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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